치먼훙차(祁门红茶)는 주로 안후이치문셴(安徽黄山祁门县) 해발 1,700미터에 있는 다훙링(大洪岭)지역에서 재배되는 홍차로 치훙(祁红)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차는 불타는 듯한 선명한 붉은 색을 띠고 끝이 뾰족하고 가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치훙(祁红)은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은은한 난초향과 과일향이 난다. 4월에서 9월 사이에 나는 이치이챵(一旗一枪:한 개 애순 찻잎 하나를 수확하는 것)와 이치얼챵(一旗二枪: 한 개 애순에 찻잎 두개를 수확하는 것 )과 같이 어린 잎을 수확 해 말리고 비벼서 완전 발효시킨 차를 건조 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현재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차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불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 수출되는 기호음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1875년, 안후이성(安徽)을 지나 남하하던 청((清)나라 군대가 치먼셴(祁门县)에 도착하였을 때 날이 저물어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때 까지만 해도치먼셴(祁门县)은 차나무를 재배하는 곳으로 몇 가구 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어서 장군들의 숙소로 쓸만한 주막을 찾지못했다.
큰 고민에 잠긴 병사들은 동네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녹차 공장을 발견하고 그곳에 있는 공장주며 노동자들을 강제로 내쫓아 장군들의 숙소로 만들고 다음날 아침 마을을 떠났다.
군대가 떠난 후 한참이 지나서야 공장으로 돌아오게 된 공장주는 찻잎의 수분 제거하는 열처리를 하지 못해 발효가 진행되어 버린 차를 보게 되었는데 봄철 내내 수확한 차를 버리는 것이 아까워진 주인은 이를 컵에 우려서 마셔보았는데 은은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것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이 공장은 홍차 전문 공장이 되었고 이곳에서 만든 홍차를 치먼훙차(祁门红茶)라 부르게 되었으며 청나라(清)나라 군의 무력에 의해 만들어진 차라는 뜻에서 찻잎을 살짝 비틀어놓았는데 후세사람들은 이를 치먼징선(祁门精神)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치먼훙차(祁门红茶)는 안후이치문셴(安徽黄山祁门县)지역에서 재배되는 중국 전통 궁푸훙차(工夫红茶:외국으로 수출되는 녹차)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1875년에 치먼셴(祁门县)에 있는 작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홍차로 녹차의 짙은 맛보다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과일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1915년에는 파나마(Panama)국제식품 박람회에서 출시해 1위를 차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차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서양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음료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들어 영국, 네덜란드, 독일, 일본, 러시아와 같은 10여개 국가에 수출되는 중국의 특산품으로 룽징차와 함께 중국 정부에서 국빈을 접대할 때 사용되는 음료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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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