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훙메이(九曲红梅)는 우이산(武夷山) 근처에 있는 주취시(九曲溪)에서 시작되었는데 청(清)나라시기 타이핑톈궈(太平天国)난으로 이주하던 차농(茶农)들에 의해 항저우(杭州)남서부 시후(西湖)지역으로 널리 전파되면서 시후(西湖) 명차(名茶)로 알려지게 되었다.
주취훙메이(九曲红梅)는 검붉고 구불구불한 외형에 옅은 노란색의 털이 보송보송하게 나있어 그 모양이 지네와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주취우룽(九曲乌龙)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청명(清明)전에 수확한 찻잎을 발효시켜 만든 홍차로 탕이 짙은 주황색을 띄고 있으며 꽃 향기 비슷한 깊은 향기를 가지고 있다.
푸졘 우이산(福建 武夷山) 근처에는 주취시(九曲溪)라는 개울가 마을에서 발원한 발효차로 청나라시기 타이핑톈궈(太平天国)난으로 인해 고향을 등지고 항저우(杭州)지역으로 이주한 이주민들과 함께 항저우(杭州)로 넘어와 항저우명차(杭州名茶)가 되었다.
그 후, 청나라가 멸망하고 70여년간 지속된 전쟁의 피해로 항저우(杭州)지역의 차나무 재배지가 크게 훼손되어 재배량이 급격히 줄어 들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수확 물은 당시 항저우(杭州) 특산물로 손꼽히던 룽징차(龙井茶)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는데 따라서 주취훙메이(九曲红梅) 큰 위기를 맞았다.
이런 현상은 1980년, 중국정부는 항저우(杭州)지역을 ‘차나무 전문 보호재배구역’으로 임명하고 차나무 재배와 차 종류 개발에 나서면서 룽징차(龙井茶), 주취훙메이(九曲红梅)와 같은 10여개의 차(茶)가 항저우(杭州)지역의 특산물로 지정되고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2003년, 주취훙메이(九曲红梅)는 중국 정부로부터 유기농 농산물이라는 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안후이(安徽) 치먼훙차(祁门红茶)와 함께 중국 3대 홍차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푸졘우이산(福建 武夷山)일대에는 금슬이 좋기로 유명한 노 부부가 살았는데 평소에 차나무를 재배하면서 아룽(阿龙)이라 부르는 아들과 함께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아들이 12살이 되던 해, 노부부와 함께 찻잎 수확에 나선 아들은 주취시(九曲溪)라는 개울가를 지나다 반짝이는 진주 하나를 주었다. 한참을 입에도 넣고 만지기도 하면서 진주를 가지고 놀던 아룽(阿龙)은 그만 진주를 삼켜버리고 말았다.
그 일 이후로 아룽(阿龙)은 시름시름 앓다가 드디어 몸 져 눕게 되었는데폭풍우가 내리던 어느 날 죽은 듯 누워만 있던 아룽(阿龙)의 몸이 검붉은 빛으로 변하더니 한 마리 용으로 변해 지붕을 뚫고 하늘로 날아갔다.
순식간에 아들을 잃은 노부부는 큰 슬픔에 잠겨 매일매일 시냇가에서 아들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아들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이를 지켜본 옥황상제는 노부부에게 매년 청명에 차나무 아래서 아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듬해 청명이 되어 용이 된 아들을 만난 노부부는 평소에 아들이 먹던 음식을 아들에게 먹이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날이 저물면 아들은 하늘로 올라갔다.
아들이 떠난 후, 노부부는 아들이 머물렀던 자리에 색이 검붉고 구불구불한 모양의 찻잎이 수북한것을 발견하고 주어다 아들이 보고플 때마다 조금씩 우려 마셨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주취훙메이(九曲红梅)라고 한다.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푸졘 우이산(福建 武夷山) 근처에는 주취시(九曲溪)라는 개울가에는 작은 마을이 있었는데 이곳은 차나무를 재배하며 발효차를 만들어 근근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차농(茶农)들이 많이 있었다.
강우량이 많고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커서 차나무 재배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곳은 고대 송(宋)나라 시기부터 20여 종의 명차(名茶)가 나는 곳으로 차샹(茶乡:차의고향)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청(清)나라시기의 타이핑톈궈(太平天国)난으로 인해 고향을 등지고 항저우(杭州)지역으로 이주를 하 된 농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함께 고향에서 가져온 차를 마시며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이들의 차를 마셔보게 된 항저우(杭州)관리는 부드럽고 꽃향기 비슷한 향긋한 향을 가진 이 홍차의 맛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이 소문은 항저우(杭州)전역에 퍼지게 되었으며 항저우(杭州)관리는 그들에게 차나무 산지에서 홍차를 만들수 있게 해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주민들이 만든 홍차는 맛이 구수하고 향이 짙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주취시(九曲溪)에서 이주해 온 차농들이 만든 홍차라는 뜻에 주취훙메이(九曲红梅)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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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