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의 전통요리인 타이바이야(太白鸭)는 시인 리바이(李白)의 이름이 붙여진 요리로 리바이와 관련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나 그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한 역사 기록이 없다. 단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을 뿐이다.
이야기에 따르면 타이바이야(太白鸭)는 리바이가 개발한 요리에 당현종(唐玄宗)이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당나라 시기 리바이(李白)는 황궁에서 한린위안(翰林院) 관리로 입궁하게 되자 당현종(唐玄宗)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는데 하루는 리바이 자신이 어렸을 때 먹었던 맛있는 오리고기를 떠올렸고 그는 그 자리에서 살찐 오리를 잡아 각종 약재를 넣고 사오싱주(绍兴酒)를 부어 일정한 기간 재워 두었다가 찜통에서 쪄냈다.
요리된 오리를 리바이(李白)가 당현종(唐玄宗)에게 진상하고 그 맛을 본 후 요리의 향과 맛에 크게 감탄하며 그 요리의 이름을 리바이의 이름을 따서 ‘타이바이야(太白鸭)’라 붙여 주었다고 한다.
그 후 요리사들이 조리법을 개선하면서 오늘날 ‘타이바이야’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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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