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청나라 시기, 후난성(湖南省)에는 과거시험에 합격한 한 수재가 있었는데 그 이름은 탄옌루언(谭延闰)이요 자는 주안(祖庵)이였다. 그가 관리로 부임을 한 후에 위츠(鱼翅: 상어지느러미요리)를 즐겨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탄옌루언(谭延闰)집에서 일하던 요리사는 과감히 기존 상어 지느러미의 조리법대로 요리를 만들지 않고 닭고기며, 삼겹살, 상어 지느러미를 함께 볶는 새로운 조리법으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맛이 연하고 향이 진해 별미였다고 한다.
그 후 탄옌루언(谭延闰) 고향인 후난성(湖南省)으로 발령이 나면서 요리사와 함께 후난에 오게 되었는데 탄옌루언(谭延闰)은 요리사에게 음식점을 차려 주었고 요리사는 원주인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이 요리를 주안위츠(祖庵鱼翅)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도 주안위츠(祖庵鱼翅)는 귀족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손꼽히면서 큰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오늘날 후난성(湖南省)에 음식점이나 연회상에 없어서는 안될 명절음식으로 명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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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