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요리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사천 후이궈러우(回锅肉)는 “사천지역에 후이궈러우를 맛보지 못하고 사천에 가봤다고 말하지 말라”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 이젠 현지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충징의 특색요리에 속하는 후이궈러우(回锅肉)는 하루 전에 푹 삶아 낸 돼지고기 전지살 덩어리 째로 삶고 다시 적당한 양으로 썰어 각종 야채들과 함께 볶은 요리로 육질이 연하고 그 맛이 고소하고 매콤하여 가정 요리중 별미로 손꼽히고 있다. 후이궈러우(回锅肉)는 는 직역하면 "솥으로 돌아간 고기" 라는 뜻인데, 솥에서 한번 삶아져 나온 고기가 다시 솥으로 돌아가 볶아져 나오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 졌다. 우리 말로 의역하면 (두 번 조리된 돼지고기 요리) 라는 뜻이다.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후이궈러우(回锅肉)는 기존에 고대 중국인들이 민간제사에 사용된 돼지고기를 다시 솥에 볶아서 먹는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조리법과 맛이 조금씩 틀리기는 하나 사천지역에서는 본토사람일 경우 누구나 할 줄 아는 사천 대표음식 중 하나이다.
사천요리의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맛보았을 후이궈러우(回锅肉)는 오늘날 우리나라 된장찌개처럼 국민음식으로 불리고 있다.
| 
[중국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