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안후이성보저우(安徽省亳州)
지금으로부터 1800년 전 보저우(亳州)에는 술을 빚는 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특별히 이곳에서 빚어진 주냥춘주(九酿春酒)는 은은한 난초 향으로 유명했다.
전해내려오는 말로는 동한 말기 황제 유협 (刘协)의 생일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상경하게 된 조조는 공물로 주냥춘주(九酿春酒)를 바쳤는데 유협 (刘协)은 그 맛에 흠뻑 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조는 늦가을에 수확한 곡식을 겨울내 내 발효시켜 봄에 빚어낸 술로 9번 걸러냈다고 하여 주냥춘주(九酿春酒)라 부른다고 황제에게 설명했다.
그 후 이 술은 역대 황제에게 바치는 공물로 지정 되어 청나라 시기까지 줄곧 왕후 장상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주냥춘주(九酿春酒) 보저우(亳州)에서 가장 깊은 우물에 물을 사용하는 술이라는 뜻에 구징주(古井酒)라 불리게 되었고 동한 말기부터 청나라때까지 황제에게 바치는 공물로 지정되어 궁주(贡酒), 또는 구징궁주(古井贡酒) 라 불리게 되었다.
532년, 남북조(南北朝)시기부터 보저우(亳州)는 마을 대부분의 주민들이 술을 빚어 파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해 ‘술의 고향’으로 불렸다. 보저우(亳州)에는 언제부터 전해져 내려왔는지도 모르는 커다른 우물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우물물을 이용해 술을 빚고 구징주(古井酒: 오래된 우물에서 나는 술)라 불렀다고 한다.
명나라 말기, 황제에게 바치는 공물로 지정되어 궁주(贡酒), 또는 구징궁주(古井贡酒) 라 불리게 되었다
1958년, 보저우(亳州)는 안후이성(安徽省)정부로부터 성급(省级) 전통술 가공공장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에는 전통 방법에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구징궁주(古井贡酒)의 향긋한 향을 유지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
1997년 상하이에서 주최한 중국명주전시회에 참석해 우량예(五粮液), 마오타이(茅台)와 함께 중국 10대 명주(名酒)로 불리며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징궁주(古井贡酒)는 술이 맑고 투명하며 은은한 난초향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그맛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다 하여 ‘술중에 모란(酒中牡丹)’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 눙샹싱바이주(浓香型白酒)에 속하지만 술맛이 순하고 향기가 짙으며 끝맛이 달콤하다.
안후이성보저우(安徽省亳州)지역 사람들 사이에는 한집에서 술을 마시니 열집이 같이 취하고(一家饮酒十家醉), 열 집이 술독을 여니 그 향기가 백리를 가는구나(十家开坛百里香)라는 시구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안후이 보저우(安徽 亳州)에 위치한 구징궁주(古井贡酒)그룹은 1959년에 설립된 중국 전통 바이주(白酒) 생산 기업이다. 1989년에 최초로 중국 500강(强)기업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1992년에 열린 중국 바이주(白酒)박람회에서 ‘품질관리 우수상’, ‘중국전통명주(名酒)상’을 수상했다.
1993년 구징궁주(古井贡酒)그룹은 최초로 다(多) 브랜드 전략을 실시하면서 고급 바이주만 생산하던 기업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부터 년 수익이 100억 위안이 넘는 대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현재는 8,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10대 술 가공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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