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베이수이셴(闽北水仙)는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에 푸졘성 졘양셴 (福建省 建阳县)에서 최초로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졘양셴 뿐만 아니라 졘어우셴 (建瓯县)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생산량이 500톤을 넘고 푸졘 북부일대에서 생산되는 청차의 60~70%가 민베이수이셴이다,
졘어우셴(建瓯县)과 졘양셴(建阳县)은 서로 인접해 있는 두 마을로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많다. 또 산봉우리는 일년내내 안개가 자욱한데 이런 기후가 수이셴품종의 차나무가 자라기에 매우적합하다.
민베이수이셴(闽北水仙)는 보통 곡우가 지난 후 찻잎을 수확해서 만드는데 찻잎이 짙은 노색이며 찻물은 짙은 녹색을 띠는데 맛이 달콤하고 오래가며 은은한 난초향이 난다.
민베이수이셴이라 불리게 된데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청나라 캉시(康熙)년간, 푸졘 북부일대를 지나던 한 청년이 사찰 담벽 틈 사이에서 자란 작은 차나무 묘목을 발견하고 그 묘목을 가져다가 집 마당에 심었다.
몇 년 후 차나무 묘목은 자라서 커다란 차나무가 되었고 청년은 그 찻잎을 따다 뜨거운 물을 부어 마셔 보았는데 맛이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맛이 입안 가득하였다고 한다.
이에 청년은 신선이 마시는 차처럼 오묘한 맛이라는 뜻에 메이셴(美仙)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으며 푸졘일대의 방언에 따라 메이(美)가 수이(水)로 발음 되면서 수이셴(水仙)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민베이수이셴(闽北水仙)은 푸졘성 졘어우셴, 졘양셴 (福建省 建瓯县、建阳县)에서 생산되는 청차를 말하는데 1939년, 중국 역사연구학자 장톈푸(张天福)가 집필한 ‘수이셴무수즈(水仙母树志)’라는 저서에 따르면 청나라 캉시(康熙)년간부터 생산되기 시작해서 다오광(道光)년간에는 년 생산량이 500톤을 넘기면서 푸졘성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영국, 러시아 미국 등에 수출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1941년에 열린 파나마 음료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1982년에 중국 창사(长沙)에서 열린 중국명차품평회(全国名茶评比会)에서 중국 상업부로부터 은상을 수여 받았다.
2003년, 민베이수이셴(闽北水仙)은 중국 정부로부터 유기농 농산물이라는 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안시톄관인 (安溪铁观音)과 함께 푸졘을 대표하는 대표 특산품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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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