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쑤이차는 광둥(广东), 후난(湖南), 쓰촨(四川), 윈난(云南)성 등 지역에서 나는 대엽종(大叶种)을 찻잎을 원료로 만들어진 차로 중국에서는 불과 30~40년 전에 시작된 홍차이지만 중국 홍차 중에서 수출량이 가장 많은 홍차 중 하나이다.
최초 훙쑤이차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인도에서 처음 생산되었다고 한다.
1780년 인도의 한 상인이 광저우(广州)에서 대엽종(大叶种) 씨앗을 얻어다 파종하고 1836년부터 인도에서 처음으로 홍차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1920년에는 찻잎을 잘게 썰 수 있는 기계가 등장하면서 훙쑤이차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중국정부는 광둥(广东), 후난(湖南), 쓰촨(四川), 윈난(云南)성 등 지역에서 나는 대엽종(大叶种)을 찻잎을 원료로 인도보다 품질 좋은 훙쑤이차를 만드는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했다.
1959년, 광둥(广东)에서 C.T.C쇄차기(Crushing Tearing Curling)를 수입하면서 훙쑤이차 가공을 시작했지만 도중에 기계고장으로 생산중단이 되었다가 1964년에 첫 훙쑤이차가 생산되었다.
중국정부는 훙쑤이차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찻잎 수확시기, 발효여부 알갱이 크기, 색깔에 따라 특급에서 7급까지 등급을 매겼다.
그 후인 1982년, 중국은 자체 제작한 C.T.C쇄차기로 첫 훙쑤이차를 생산하는데 성공하면서 훙쑤이차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다
훙쑤이차는 수확한 찻잎을 사칭(杀青 푸른 것을 죽이는 것)과 러우닝(揉拧: 비비는 작업)을 거친후 파쇄기에 넣고 알갱이가 될때까지 조각을 낸다. 그 다음 이 알갱이들을 발효시키는데 발효가 끝나면 불에 쬐어 건조시키면 훙쑤이차가 완성된다.
대부분 훙쑤이차는 주로 종이로 포장해 티백으로 만드는데 이는 일반 홍차보다 찻물이 빨리 우러나고 양이 많고 진해서 보통 설탕이나 우유를 첨가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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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