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우(苏州)에 가면 무두(木渎)라 불리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무두(木渎)는 작은 농촌마을로 특별한 경관과 명승고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는데 그이유가 바로 무두(木渎)의 명물로 통하는 스쟈판점(石家饭店) 바아페이탕(鲃肺汤)이라는 음식 때문이다.
스쟈판디엔(石家饭店)은 청나라 쳰룽년간(기원1790년)에 건축되었는데 음식점은 성이 석씨인 부부가 운영을 했다고 해서 후세사람들이 스쟈판디엔(石家饭店)라 부르게 되었는데 이 음식점은 주로 쟝수(江苏)요리로 유명했다,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바아페이탕(鲃肺汤)은 1929년 원 국민당 리건위안(李根源) 장군이 소주에 있을 때 마침 절친인 위유런(于右任)장군이 소주로 발령이 난적 있다. 죽마 고우였던 둘은 스쟈판점(石家饭店)에 들려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으며 먼 길을 떠난 위유런(于右任)장군을 위해 리건위안(李根源) 장군은 시원한 생선국을 시켰다.
생선국을 맛보던 위유런(于右任)장군을 시원하고 향기로운 맛에 매료되어 음식점 주인에게 국의 이름을 물었으며 음식점 주인은 쟝수사투리로 빤간탕(斑肝汤)이라 대답했는데 금방 부임한 위유런(于右任)장군은 사투리에 서툴러 빤간탕(斑肝汤)을 바아페이탕(鲃肺汤)으로 잘못 알고 즉흥에서 미잉만쟈앙난(名满江南)는 표어를 써주었는데 그때로부터 바아페이탕(鲃肺汤)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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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